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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대종상 by 날다


얼마 전 대종상 시상식이 있었다.
채널 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요런 건 또 기억해 놔야지 싶어서 보고 있었다.

남우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이, 여우는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감독상은 써니의 강형철이, 최우수작품상은 고지전이 받았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나는, 아...저 영화 다 봐야 하는 건가요,,,라는 생각을.
최종병기 활은 극장에서도 대부분 다 내렸고 다운로드 파일도아직 안 올라와서
볼 수가 없었고 일단 고지전과 블라인드를 받아서 봤다. (돈 냈음.ㅋ)





고지전은...왜 여기서 남우주연상이 나오지 않았는지 알겠더라.
연기 그 자체가 인상적이다거나 인상적인 캐릭터가 있다거나 하진 않았다.
김옥빈이 맡은 역인 2초와 관련된 장면은 너무 현실성 & 개연성 떨어져서
몰입에 방해가 되긴 했지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충분히 말했던 듯.

마지막 전투, 얼마나 싸우기 싫었을까.
줄곧 오로지 전투를 해야만 한다는 상황 속에서도 매번 싸움터에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이제 다 끝났다고 짐 싸서 집에 가려다가말고 다시 무장하고
전투를 치룬다는 것. 완전 시망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의사결정권자들이
이번에는 이 전투를 막을 수 있을까?
나는 이것이 가장 궁금했고 끝끝내 내 가슴 속에 남는 의문이었다.




블라인드라는 영화 자체가 크게 흥행하지도 이슈가 되지도 않았다는 것에
비추어봤을 때, 영화는 별로 재미없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정말 재미없었다.

만들려면 추격자처럼 정말 오금저리게 만들던지 아니면 도가니처럼 피해자들에
동화되어 분노하게라도 만들던지...이건 뭐 이도 저도 아닌 영화였다.
김하늘씨 역이 시각장애자 역할이 아니었다면 여우주연상도 어렵지 싶었다.

김하늘씨..여우주연상 줄 만 해서 줬겠지만...좀 더 좋은 작품 만나서
받았으면 어땠을까 싶네. 이 작품으로 받은 이상 평생 따라다닐텐데...



써니는 다운 받아서 보면 되지만...지금 스티브잡스 전기를 읽는 관계로
모든 일의 우선순위가 잡스 뒤로 밀려버렸어.
어서 빨리 잡스를 읽어치워야지.
참, 아이폰 4S 나온다며!!!!
지난 번에 그냥 아이폰 4 샀으면 땅을 치고 통곡할 뻔 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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